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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목포MBC 에서는 후보자들의 공약을 비교
검증하는 순서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전남지사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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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정책에서 한나라당 김대식 후보는
향토산업 특화와 틈새소득작물 재배 확대를
내세웠습니다.
민주당 박준영 후보는 친환경 인증면적 확대와 농어업 수출기업 50개 육성을,
민노당 박웅두 후보는 논밭소득보전에
천억원 지원과 농업분야의 남북교류 확대를,
평화민주당 김경재 후보는 권역별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을 꼽았습니다.
대형산업에 대한 견해에서는
후보들의 입장이 갈렸습니다.
F1 대회와 J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박웅두 후보가 유일하게 반대입장을 밝혔고,
4대강 사업과 관련한 영산강 살리기 사업과
관련해, 민노당을 제외한 3명의 후보가
모두 찬성했습니다.
일자리 창출 공약으로 한나라당은
전남창조 10대 핵심전략을,
민주당은 기업 2천개 유치와
4대 신도시 건설을, 민노당은 의무고용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평민당은 여성,청년,노인
일자리 10만개 확보를 각각 제시했습니다.
교육복지 분야에서 김대식 후보는
동부권에 제2포항공대 유치를,
박준영 후보는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와
영어체험교실 설치를,
박웅두 후보는 영유아 예방접종 지원을,
김경재 후보는 노인 이동편의 시설 설치를 각각 내걸었습니다.
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결전의 날을 앞두고 공약을 쏟아내고 있지만,
대부분 기존의 정책들을 재활용 한 것이 많아
신선한 정책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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