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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택시 카드제 '유명무실' - R

입력 2010-05-24 08:10:31 수정 2010-05-24 08:10:31 조회수 0

◀ANC▶
세계박람회에 대비해 여수시가 모든 택시에
동시통역 기능이 있는 카드결제기를 설치했지만 두 달째 무용지물입니다.

단말기 사용료나 카드 수수료 문제 등이
해결되지 않으면서 개통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서울에서 여수로 출장 온 강영규 씨,

택시를 탄 뒤 카드단말기를 보고
신용 카드를 내밀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SYN▶ "카드로 계산안되네요?"

두 달 전 여수시가 모든 택시에
동시통역 기능이 있는 최신 카드 결제기를
설치했지만 두 달째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카드 수수료와 단말기 사용료를 택시기사가
모두 부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INT▶
박종원 *택시기사*

단말기 개통이 늦어지면서 시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강영규 / 택시승객
"사용자 입장에서 볼 때는 현금보다는 카드로
많이 쓰기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INT▶
최준환 / 택시승객

여수시는 택시협회와 수수료 문제를
협의해 올해 말까지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박철수 교통관리계장 / 여수시청

영세한 택시업자들에게
매달 내야하는 단말기 사용료나 수수료는
부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지자체의 지원이 절실해 보입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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