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광양항에 특급 호텔 건립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광양-일본 카페리 노선도
내년 초 운항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데
그 실현 가능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광양에 29층짜리 특급 호텔이 건립됩니다.

광양시는 지난 13일, (주)다옴 인터내셔널과 MOU를 체결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오는 2012년까지
이곳 동측배후단지 만 2,750 제곱미터 부지에
비즈니스 특급호텔이 들어섭니다.

민간자본은 모두 천 69억원이 투자됩니다.

광양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특급 호텔은
호남.충청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습니다.
◀ＩＮＴ▶

광양항과 일본을 연결하는 카페리 항로 개설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법인이 신설돼
일본 모지항과 시노세키항 가운데 내년 초
운항을 목표로 이달 말쯤 노선을 결정합니다.

첫해 3만 7천명의 여객과 7천 5백 TEU의 화물을 운송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청사진의 가장 큰 변수는
수요와 자금력입니다.

사실상 박람회 개최 도시인 여수시도
대규모 숙박시설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양지역에 랜드마크가 될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실제적인 투자 가능성과 효과가 지속적으로
검증돼야 한다는 겁니다.

광양을 바꾸는 청사진, 앞으로 어떻게
완성될 지 지역민의 촉각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