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불기 255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전남지역
사찰에서도 봉축 법요식을 갖고
부처님의 자비가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했습니다.

법정 스님이 출가했던
순천 송광사에도 많은 불자들이 찾았습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대웅전 뜰이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내세까지 빛나길 기원하는 연등으로 가득 찼습니다.

부처님의 자비를 세상에 알리려는 듯
오월의 따사로운
햇살이 사찰을 찾은 사부대중을 반겼습니다.

◀ＩＮＴ▶박진희*목포대학교*//오늘 하루 만큼은 부처님을 마음속에 담고 기분좋은 날이 됐으면 좋겠다..//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법당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신자들로 붐볐습니다.

◀ＩＮＴ▶범해스님*목포 달성사*//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남도 소중..사회 화합..소통..//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다 입적한
법정스님의 체취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순천
송광사.

부처님의 뜻을 실천하다 가신 법정스님의 뜻을 기리는 불자들의 발걸음이 이른 아침부터
이어졌습니다.

◀ＩＮＴ▶이인구*서울시*
"그야말로 마지막 가는 날까지 비우고 살고 싶다. 그래서 많이 도와주십쇼하고 빌었습니다. "

부처님 오신 날이자 연휴 첫 날인 오늘
목포 등 전남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차차 흐려져 오후부터 비가
오겠고
내일 밤부터 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MBC NEWS 김 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