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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인공해수욕장 침식과 퇴적 반복

김윤 기자 입력 2010-05-21 19:05:53 수정 2010-05-21 19:05:53 조회수 0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의 인공 해수욕장이
방파제 안쪽에서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목포대 산학협력단의 해남 인공해수욕장
대책마련 중간 용역보고 결과
해수욕장 내 유속은 밀물 때 매우 크지만,
썰물 때 등에는 미미해 뻘 퇴적의 원인이 되고보를 쌓은 인공해수욕장의 지형상 가장자리에서 바닷물이 돌면서 침식과 퇴적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2개의 수문 가운데 파고가 높은
북측 수문을 통해 부유물이 들어오는 등
수문 위치가 잘못됐다는 의견도 제시됐습니다.

해남 인공해수욕장은 모두 83억 원을 들여
지난 2008년 시범개장됐지만 뻘층이 드러나고 녹조현상까지 발생해 지난 해에는 폐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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