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지역에서도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자제하기 위한
절약 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이 늘어나는가 하면
시.군 청사도 에너지 절약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잇따라 교체하고 나섰습니다.

김종태 기자
◀ＥＮＤ▶
여수시 문수동의 한 아파트.

탄소 포인트제도에 가입한
아파트 주민이
집안에서 잘 쓰지 않는 전등 소등에 나섭니다.

이 주부는 여수시가 시행하는
탄소 포인트제도에 가입했습니다.

탄소포인트제도는 집안에서 쓰는 전등이나
수돗물을 조금이나마
줄이자는 취지로 시작했습니다.

절약하는 만큼 쌓이는 포인트는
이에 상응하는 상품권이나
금액으로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s/u)여수산단 한 업체 사택주민들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따라
지급되는 상품권으로 이같은 쌀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으로
사택 주민들이 세대당 받은 상품권은 만원.

사택내 3백세대 주민들은
지급된 상품권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모두 내놨습니다.
◀ＩＮＴ▶
에너지 절약 운동은
자치단체 차원에서도 활발합니다.

여수시 청사내 천3백여개 전등을
조명 효율이 높은 LED로 모두 바꿨습니다.

전등 교체로 전기요금 절약 효과만
한해 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점심시간 한등 끄기 운동과
여름철 에어컨 사용도 자제하고 있습니다.
◀ＩＮＴ▶
고유가 시대 기름값 절약과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운동이
자율적인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