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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이런 가운데 시장 격리를
하더라도 격리된 쌀을 보관할 농협창고도
부족한 실정입니다.
일부 농협에서는
창고가 부족해 격리된 쌀을 야적해 놓는데다
공매참여를 포기하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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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삼향면의 벼 건조장입니다.
쌀 보관창고 문을 열자
지난해 수매한 쌀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사일로에도 쌀이 가득차 있는데다 보관창고가 없어 일부 쌀은 마당에 그대로 야적돼 있습니다.
정부의 쌀 시장격리조치에 참여한다해도
쌀을 보관할 마땅한 창고가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나용석 조합장*무안군 삼향농협*
또 다른 농협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양파를 저장해야 할 창고는 지난해 수매한 쌀로 가득차 있습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양파 수확이 시작되면
보관된 쌀을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하지만 마땅한 창고가 없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INT▶김영만 전무*무안군 운남농협*
전라남도는
10만7천 톤의 쌀 보관여석이 있다며 시군간
보관실태를 점검해
시장격지조치가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다고 밝혔습니다.MBC NEWS 김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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