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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목포] 젓새우잡이 울상

입력 2010-05-13 22:05:51 수정 2010-05-13 22:05:51 조회수 0

◀ANC▶
젓새우잡이가 크게 부진해
새우젓 생산량이 예년의 3분의 1수준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문연철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전국적인 새우젓 집산지인
전남 신안군 송도 위판장입니다.

매주 두 차례씩 열리는 경매가
두 주에 한번꼴밖에 열리지않습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젓새우가 한창
잡힐 시기지만 올해는 사상유례없는 어획부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잦은 비와 이상기온때문에
젓새우어장이 형성되지않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오원옥(동방호 선주)
..수온이 차 새우젓 등 예년 1/3로 줄었다..

이처럼 새우젓 생산이 크게 줄면서
2백킬로그램 한 드럼이 높게는 백10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NT▶ 남희현(신안군수협 판매과장)
..새우젓 드럼당 20만원가량 올랐다.

기상이변에 따른 어획부진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몰라 어민들의 걱정은 태산입니다.

(s/u) 신안지역에서는 해마다
전국 새우젓의 90%가량인 만2천여톤을 생산해
3백억원의 소득을 올려왔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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