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효력을 정지한
민주당 진도군수 후보경선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동진씨를 공천해 선관위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오늘 최고위원회를 열고 법원이 경선 효력을 정지한 상황이지만,
일단 정당한 경선에서 당선된 이동진씨를
군수후보로 최종 공천했습니다.

그러나 법원의 결정으로 경선자체의 효력은
상실한 셈이어서, 경쟁자인 김경부씨의
무소속 후보 등록은 가능한 상황입니다.

선관위는 가처분 인용에 따라
경선탈락자인 김경부씨의 무소속 후보등록은
받아들이겠지만, 이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받아들일지 여부는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