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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서 또 '독극물 막걸리'..60대女 치료

김윤 기자 입력 2010-05-08 09:48:36 수정 2010-05-08 09:48:36 조회수 1

최근 진도에서도 주점을 운영하는 60대 여성이 독극물이 든 막걸리를 마시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오전 1시10분 쯤 진도군 의신면 64살 조 모 씨의 주점에서 조씨가 막걸리를
마시고 고통을 호소, 손님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조씨가 마신
막걸리에서 농약 성분이 검출된 점으로
미뤄 경찰은 누군가 막걸리에 고의로 독극물을 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순천에서는 지난해 7월 희망근로에 참가한
여성 노인 4명이 청산가리가 들어간 막걸리를 마셔 2명이 숨지고 2명이 치료를 받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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