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해상왕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는
장보고 축제가 오늘 완도에서 개막됐습니다.

축제장을 양현승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ＥＮＤ▶

쪽빛 바다위에 줄지은 각종 선박들이
대형 깃발을 나부끼며 파도를 가릅니다.

연막을 뿜는 배들 사이로 장보고 대사의
부활을 알리는 축포가 울립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전통 노를 저어
배를 움직이는 대회는 해마다 큰 인기.

평생 바다를 누빈 주민들이지만
직접 노를 젓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거리극으로 꾸며진 장보고의 일대기와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마당은 옛것이
생소한 아이들 교육에 안성맞춤입니다.

◀ＩＮＴ▶차은서
"처음인데 신기해요"

◀ＩＮＴ▶이충원 *미국 시카고*
"즐길게 다양해서 오길 정말 잘했어요"

전복 등 싱싱한 지역 특산품을 어디서든
맛볼 수 있는 장보고 축제는 해마다
수십만명의 관광객들을 불러오고 있습니다.

◀ＩＮＴ▶안봉일 홍보계장*완도군청*
"푸짐하게 준비했습니다"

(s.u)장보고 축제는 완도 해변공원 일원에서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