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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진도군수 경선 '무효'(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5-06 22:05:19 수정 2010-05-06 22:05:19 조회수 0

◀ANC▶
소숫점 싸움이 벌어졌던 민주당 전남]
진도군수 후보경선이 법원에 의해 사실상
무효가 됐습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처음인데, 후보까지
확정해 발표했던 민주당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

◀END▶

지난달 2명의 예비후보로 치러진
민주당 전남 진도군수 후보 경선.

여론조사기관 2곳에서 실시한
국민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가 동률을 이뤘고,
당원여론조사에서는 1표차 승부가 났습니다.

[CG]민주당은 여론조사 기관별 득표율을 합산해
평균을 구했고, 그 결과 이동진 후보가
0.06%P 차로 군수 후보가 됐습니다.//

탈락한 김경부 후보는 당선인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고, 법원은 신청을 받아들였습니다.

[CG]재판부는 "민주당의 방식은 당원 평등의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에 여론조사기관별
후보자 득표수 합계를 유권자수로 나눠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CG]법원의 판단대로라면 탈락한 김 후보가
오히려 이 후보를 0.12%P 차로 앞서게 되며,
경선이 무효화 돼 김 후보는 무소속 출마도
가능하게 됐습니다.

[CG]민주당은 최종확정했던 이 후보를 그대로
내거나, 후보를 바꾸는 방법 등을 선택할 수
있지만 어떤 선택이든 적지않은 부담감을 안게
됐습니다.

광주전남의 민주당 후보 경선과 관련해
법원에 접수된 당선인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은 모두 8건이어서 법원의 추가인용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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