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6.2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의 불모지인 전남에서 거둘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전남지사 후보인
김대식 전 평통사무처장은 '힘있는 도지사'를 기치로 내걸고 도내 곳곳을 누비며 표밭을 갈고 있습니다.

김후보측은 "도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공약을 제시하면서 후보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대로라면 민주노동당과 평화민주당을 제치고 두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한나라당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박재순 도지사 후보가 5.7%의 득표율을 기록했지만, 이번 선거는 여당으로 치르는 선거라는 점 때문에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