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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시끌'(R)//최종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5-03 22:05:55 수정 2010-05-03 22:05:55 조회수 0

◀ANC▶
민주당의 지방선거 후보군이 속속
확정되고 있는 가운데 잡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탈락한 후보들이 경선 방식에 대한 지적과
함께 의혹을 제기하는 게 한두곳이 아닙니다.

양현승 기자.
◀END▶

지난달 19일 치러진 민주당 진도군수
후보자 경선 결과입니다.

[CG]이동진, 김경부 2명의 후보는 군민과
당원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0.06%의
차이로 후보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CG]탈락한 후보는 후보들이 50%씩 얻은
군민여론조사 결과가 소수점 계산 착오로
틀리게 발표됐다 정정되는 등 경선이 신뢰성을
잃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SYN▶김경부 예비후보
"당선효력정지 가처분 내놨고, 관리주체가
민주당 아닙니까. 그럼 이렇게 관리를 해서
되겠습니까"

또 여론조사 참관인들이 3시간에 5분씩만
참관이 가능했다며 투명하지도 않았다고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경선의 모든 과정이 후보간 합의에
의해서 이뤄진만큼 결과에 승복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SYN▶민주당 관계자
"(경선에 나서면서)합의를 하고 후보가
동의한다고 동의서 써주고 그랬는데요"

목포시 도의원 선거도 탈락한 후보들이
경선에 잘못된 당원명부가 사용됐다며
경선 무효를 선언했고, 기초의원 선거구에서도 당원만 여론조사가 다시 이뤄지게 되는 등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파열음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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