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제12회 함평나비축제가 지난 주말부터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궂은날씨에 천안함 사고 등으로 그동안
주춤했던 방문객들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나비생태관의 갖가지 나비들이 꽃 향기를
따라 너울거립니다.

예년보다 먹이식물이 많아져 날갯짓도
더욱 힘찹니다.

무리지은 나비들의 춤사위가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ＩＮＴ▶ 백지원[의정부 동오초등 5년]
/나비가 떼지어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해요./

나비로봇과 캐릭터 인형 등의 나비축제
연관 상품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나비축제는 어린이 못지 않게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깨우는 놀이마당이요,
흡족한 사진작품의 소재로도 으뜸입니다.

나비축제장에는 지난 주말부터 하루
3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후반기들어
입장객 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ＩＮＴ▶ 최용실[엑스포공원 기획부장]
/5월5일부터 5월8일까지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 때되면 예전의
관광객 수는 찾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함평군은 어린이 날부터 어버이 날까지
2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는 9일까지 이어지는 함평나비축제는
오는 2013년 제2 회 세계나비곤충엑스포의
준비축제로도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