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관급공사 발주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김충식 해남군수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군수는 해남군에서 발주한 땅끝 경관조명
공사업체로부터 1억 5천만원을 받는 등
공사 업자들로부터 세번에 걸쳐 1억 9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수수사과는 영장 신청에 앞서 지난 9일
김충식 군수의 자택에서 압수수색을 벌였으며
전남의 다른 자치단체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 군수는 오늘 민주당 해남군수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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