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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류ND:목포] 피해 눈덩이(수정)

입력 2010-04-19 08:21:31 수정 2010-04-19 08:21:31 조회수 1

◀ANC▶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저온피해에다 잦은 비 때문에
병해충 피해까지 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지난 해 같으면 꽃이 활짝 피었을 국화가
아직 봉오리를 펴지 못하고
키도 들쑥날쑥, 일정치 않습니다.

이미 시장에 내다 팔 시기지만 다음 달
초순에야 출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INT▶김재균 *국화재배농민*

전라남도가 이상 기후 때문에 발생한
딸기와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피해를 조사한
결과 천5백여 헥타르, 5천 농가에 이릅니다.

그나마 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양파 감자 등 맨땅에 짓는 작물 피해는
아예 빠져 있습니다.

저온피해를 입은 조생종 양파는
7,8개 정도 돼야 하는 잎이 서,너 개에 그치고
출하 시기를 맞았지만 양파 알이 자라지 않아
트럭 한 차 정도로 수확이 줄어들 형편입니다.

◀INT▶정해율 *양파재배농민*

배 산지인 나주와 영암 등지에서는
꽃샘추위로 60%에서 70% 정도가 냉해를
입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농업재해대책법이 재해를 입어도
농약과 종자값 비료비 일부만 지원하는 등
현실과 동떨어진다고 주장합니다.

S/U]농민들은 농가들의 피해를 기본소득
이상으로 보전해주는 농어업재해보상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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