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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문일 예비후보 '가능한 공약 말해야'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4-14 08:10:42 수정 2010-04-14 08:10:42 조회수 0

전남지사 후보 경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예비 후보간에 '과장된 공약'에 대한
설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문일 예비후보는
"김대식 예비후보가 MB의 측근임을 내세워
각종 현안에 대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며, "절차에도 어긋난 공약은 가능하지도 않고,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대식 예비후보는 "공약의 실현여부를
지켜보지 않고 비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F1 경주장 건설비 등 여당후보로서 실현 가능한 공약들만 제시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한편 정훈 예비후보는 "정책보다는
호남의 이미지 변화가 먼저라며, TV 토론을
통해 충분히 자신의 입장을 설명할 것"이라고 말해 김대식 김문일 예비후보와 별개의 노선임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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