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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위에 놓은 노둣길은 썰물 때 하루
두 번밖에 열리지 않지만 바깥 세상과
이어주는 소통의 길인데요,
30리에 이른 섬과 섬을 잇는 전남] 신안의 한
노둣길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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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위로 포장길이 시원스레 뻗어있습니다.
디딤돌을 하나 둘 쌓았던 옛 노둣길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니다.
사람 한 명이 겨우 다닐 수 있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차량도 맘껏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INT▶ 김홍용(신안군 병풍도/73살)
..지게지고 징검다리 건넜는데 지금은 좋다..
신안 병풍도와 소악도등 네 개섬을 잇는
국내 최대 길이의 노둣길이 새롭게
정비됐습니다.
전체 길이가 10킬로미터, 30리에 달해
외딴 섬 주민들의 소중한 생활로이자
산책길로도 자리매김했습니다.
◀INT▶ 신좌일(신안군 도서개발담당)
..바닷물 소통을 할 수 있는 친환경 개량..
큰 다리가 놓여지고 일부는 육지로 변했지만 신안 섬지역에는 노둣길이 아직도 20여군데가
남아있습니다.
바다와 갯벌, 섬 고유 문화를 즐기며
걷는 이색적인 길로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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