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와 여수 등 고교 평준화 지역에서
우수학생의 외지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목포, 여수,
순천 등 고교 평준화 지역 중학교 성적
상위 10% 학생 1천294명 가운데 다른 지역으로 진학한 학생은 340명으로 26.3%에 달했습니다.

도 교육청은 이 같은 우수학생 외지 유출
심화가 현재 '선지원 후추첨' 으로 된
고교 배정 방식 때문으로 분석하고
2012년부터 배정방식을 성적과 학생 희망을
절반씩 혼합하는 방법으로 개선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