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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희망+성적 배정(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4-07 22:05:44 수정 2010-04-07 22:05:44 조회수 0

◀ANC▶

목포 등 전남지역 평준화 고교 학생배정
방식이 7년만에 바뀝니다.

특정학교 쏠림과 기피현상을 막기 위해
학생 희망과 성적을 혼합해 학교를 배정하게
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05년 목포와 여수, 순천지역에
고교 평준화가 도입됐습니다.

배정방식은 학생들이 희망학교를 순서대로
써내는 이른바 '선지원 후추첨' 방식입니다.

하지만 일부 학교가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성적 하위 학생들의 1지망 지원을 제한하는 등
부작용이 속출했습니다.

◀SYN▶ 교사
문제가 발생.//

또 일부 학교는 희망 지원을 한 학생을 위해
학기 중 우열반을 편성해 운영하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평준화지역 고등학교 배정 방식이 변경됩니다.

고입선발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9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학생들이 제출한 희망 학교를 적용해 배정합니다.

이른바 특정학교로 우수학생들이 몰리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됩니다.

◀INT▶ 김승호 장학관
균등하게.//

하지만 비선호 학교 배정 학생들의 반발과
선호학교 배정 불확실에 따른 우수학생들의
지역 이탈 가속화 등의 부작용도 우려됩니다.

학생 희망과 성적을 혼합하는
평준화지역 고교 학생 배정방식은 오는 2012년

다시말해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부터
적용됩니다.

mbc 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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