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겨울배추 산지인 전남]해남김치가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식탁에 오릅니다.

해남의 한 농협 김치공장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일 수출길을 열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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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ＶＣＲ▶
일본으로 선적될 김치상자를 화물차에
싣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각종 식품에 쓰일 가공용으로 ,
일부는 소포장 상태로 일본 편의점과 마트에서
팔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유럽과 미국등지로 첫 수출한
이 농협 김치공장은 올해 6백여톤,
2백만 달러어치를 수출할 예정입니다.

맛과 안전성을 꼼꼼히 따지는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데는 반년 이상 오랜 시간과 노력,
투자가 뒤따라야했습니다.

◀ＩＮＴ▶ 정영호(해남00농협 김치가공공장)
..수출확대에 주력...

일본시장을 계속 공략해
전체 생산량의 30%까지 수출물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김치에 쓰이는 배추와 양념채소는 모두
지역에서 키운 것을 우선 구입해
농가의 판로 걱정도 덜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배추는 지역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계약재배로 구입해 지난해에만 연간 만 5천톤을
소화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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