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무안 기업도시
한중 산단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기업도시 주민 피해보상 집회에 맞서
성공 결의 대회가 열리는등 주민간 갈등으로
번질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장용기 기자
◀ＥＮＤ▶
난항을 겪고 있는 무안 한중산단 개발 사업이
일부 후보들의 사업 백지화 주장에 이어
주민간 대립도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무안기업도시 피해대책위원회는
예정지가 5년째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인데 따른 재산권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를 가졌습니다.

◀ＳＹＮ▶ 무안기업도시 피해대책위

반면 무안 사랑포럼과 기업도시 추진위원회,
읍면 이장단협의회는 기업도시 성공을 결의하는 맞불 집회를 열고 정치적인 악용을
경계했습니다.

◀ＳＹＮ▶ 정해전 무안사랑 포럼회장

무안 한중산단 개발사업은 출자금 감자와
검찰 수사에 이어 감사원 감사까지 겹치면서
지역 여론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 후보들도 정치적인 입장에 따라
사업 백지화 또는 존속등 정 반대 주장을
펼쳐 주민들만 혼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현재 검찰 수사와 감사원의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감사원은 이번주 초부터 무안 한중산단
피해 주민 공익청구에 따른 현지 감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감사원이 한중산단 추진 과정에서
예산 낭비나 행정 절차 무시,비자금 의혹 등을
명쾌하게 풀어줄 것인지 감사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장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