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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조작 파문확산(R)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3-22 22:05:53 수정 2010-03-22 22:05:53 조회수 0

◀ANC▶
박준영 전남지사가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을
앞두고 '당원명부 조작의혹'을 제기한데 대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경선후보인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전 함평군수가 "당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심각한 해당행위"라며 역공을 펼쳤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경선 방법을 결정할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기 전날인 어제(21일)
박준영 도지사 측은
C/G-1/"당원명부가 조작된 의혹이 있다"며 "중앙당에서 보유한 자료와 확인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C/G-2/ "당연직 대의원인데도 빠진 사람이 있고, 일부지역에서는 지역에서 올린 명부보다 절반 가까이나 많은 당원이 등록돼 있다"며, "조작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박지사측의 주장은 곧바로 반발을 불렀습니다.

C/G-3/ 주승용의원은 박지사가 제출한 건의문은 당원명부를 불법적으로 확보했음을 드러낸 것을
자백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C/G-4/ 주의원은 대의원 수가 빠졌다는
분석까지 했다는 것은 박지사 측이
과거의 당원 명부까지 이미 확보하고 있는
명백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C/G-5/ 이석형 전 군수도 "박지사의 건의문은 당원과 중앙당에 대한 불신과
도덕적 폄하로 일관하고 있다며
도민과 당원의 자존심을 무시한 처사라고
공개사과를 요구했습니다.//

C/G-6/ 이 전군수는 "박지사의 이런 행위가
당을 곤경에 빠뜨릴 수 있는
명백한 해당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C/G-7/ 박지사 측은 이에대해 당원명부를 갖고 의혹을 제기한 것은 아니라면서
시군 순회과정에서 만난 당원들의 건의를 듣고 조작의혹을 제기했던것"이라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박지사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주승용 의원과 이석형 후보 측의 반발이 거세, 도지사 경선전에서 당원조작 논란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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