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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백리 섬진강 물길을 따라
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박민주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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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의 물결을 품에 담은 섬진강입니다.
강변을 따라 봄의 전령 매화가 활짝
피어났습니다.
이른 봄을 시샘했던 꽃샘추위도
앞다퉈 피어나는 매화에 한 풀 꺾였습니다.
홍매화도 하얀 매화 숲 속에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며칠째 계속된 꽃샘추위에 움추렸던 상춘객들도 봄의 향연에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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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이곳 섬진강의 매화는 지난 겨울의
잔해들을 털어내고 남녘의 봄을 깨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80만 명, 올해도 1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매화 향을 따라 남도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매화축제도 함께 열려 볼거리를 더하고
있습니다.
섬진강 5백리 물길과 어우러진 홍백 꽃망울,
남녘의 봄은
이제 그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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