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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당 정원조정 뒷북 학사일정 난항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3-19 19:05:54 수정 2010-03-19 19:05:54 조회수 0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
전남지역 20개 학교에서 뒤늦게 정원조정이
이뤄져 학사일정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 교육청과 일선학교에 따르면
최근 정원변경에 따른 학급수 재조정 결과
초중고교 20개 학교에서 23학급이 늘고,
8개교에서는 8학급이 주는 등
학급수 재배정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는 읍면 단위는 학급당 35명,
시군 단위는 38명 정원을 기준으로
각각 2명과 3명을 초과할 경우 반을
증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학교관계자들은 "매년 학급수 재조정 현상이 빚어지는데도 도교육청에서는
재배정 지시만 내릴 뿐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아, 교원인사는 물론 학사일정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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