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민주당을 포함한 야4당의 지방선거 연대
합의가 호남권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호남지역 기초단체장 2-3곳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말라는 것인데,
해당지역 국회의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야권 연대를 통해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한다는 야4당의 합의에 따라 수도권 10곳에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습니다.

해당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민주당 텃밭인 호남권으로 불똥이 튀었습니다.

이른바 민주당 양보지역으로 민노당 등에서
최소 2곳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C/G-1 현재 거론되는 민주당 양보지역은
순천시와 광주 남구, 서구, 강진군 등 4곳,,

이가운데 최소 2곳을 양보하라는게
민주당을 제외한 야3당의 주장입니다./

해당지역 예비후보와 현역국회의원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C/G-2 4년간 준비해온 후보들이 존재하는
선거구에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C/G-3 민주당 광주전남의원 20명은
공동성명을 내고 "이념과 정책이
다른 야당과의 공조는 제한적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C/G-4 또 "민주당원들의 선거권과 피선거권을 원천 차단하는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

지역정가의 반발은 더욱 거셉니다.

이른바 야권연대의 논의와 합의과정이
한번도 공개되지 않아 절차상에도 문제가 많다는 겁니다.

호남지역으로 튄 민주당 양보지역 논란이
향후 선거전에서 지역민의 선택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