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과민반응' 논란이 빚어졌습니다.

이석형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오늘(17일) "박준영 지사측이 중앙지인
A신문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해당 언론사에
여론조사기관 교체를 요구하는 등 언론인
답지 않은 행동을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사측은 이에대해 "A신문 편집국장과의
친분으로 전화한 것은 맞지만,
여론조사 결과 등은 말하지 않았다"며
"이 후보측이 언론에 박지사를 흠집내려는
행동"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같은 논란은 최근 중앙지인 A신문이
여론조사에서 박 지사와 이 후보간의 지지도
격차가 6% 이내로 나타난데 따른 것으로,
도지사 선거 국민참여 경선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지는데 따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