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광 대마산단에
전기 자동차 공장이 들어섭니다.
지역의 고용 창출은 물론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휘발유나 경유 대신
전기를 연료로 쓰는 전기 자동차입니다.
이산화탄소 같은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인 미래형 자동차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자동차를 만드는 공장이
영광 대마산단에 들어섭니다.
전기 자동차 생산업체인 CT&T는
앞으로 3년동안 천억원을 투자해
연간 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기로 했습니다.
(현장음-사장)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저가의 도시형 자동차이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한 달 유지비가 약 만 원 정도로 실용적인 전기차입니다.
공장을 유치한 전라남도와 영광군은
5백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이제 막 조성하기 시작한
대마 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전라남도)
-배터리라든지 동력 전달장치 이런 부품업체들이 앞으로 3년동안 이곳 대마산단에 입주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전기 자동차가
마음대로 달릴 수 없습니다.
전기 자동차와 관련된 제도가 정비되지 않았고
충전소를 비롯한 인프라도 구축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전기 자동차 공장이
기대대로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하게 될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