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광주 3원)민주당VS무소속 대결(리포트)

입력 2010-03-16 08:10:31 수정 2010-03-16 08:10:31 조회수 1

(앵커)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의 경우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의 공천 방식에 불만을 품은
현직 단체장의
탈당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지금까지는 강진군수와 광양시장이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황주홍 강진군수는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정당 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평소의 소신을 지키겠다며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이성웅 광양시장은 여기에 더해
민주당 공천에 대한 불만을 암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기자회견-광양시장)

시민 공천 배심원제 도입이 확정된
광주 남구와
배심원제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여수,순천에서도
현직 단체장의 탈당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자회견-남구청장)

이들의 무소속 출마가 현실화될 경우
민주당 공천자와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장성과 신안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현직 단체장과
민주당 후보 사이에서
한 판 승부가 예고돼 있습니다.

나주와 담양,진도,함평 등
현직 단체장이 없는
이른바 무주공산에서도
선거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 미지수입니다.

특히 나주의 경우는 전직 시장과 부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신정훈 전 시장의 부인까지
무소속 후보로 거론되고 있어
선거 결과를 점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편 지난 2006년 지방선거의 경우에는
전남지역 22개 시군 가운데 7개 시군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고,
2002년에는 6개 시군에서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눌렀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