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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교육감 6파전(R)

입력 2010-03-15 22:05:50 수정 2010-03-15 22:05:50 조회수 0

◀ANC▶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이 오늘 출마를
선언하면서 전남 교육감 선거는 6 파전으로
압축되고 있습니다.

후보마다 "개혁과 변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후보간 차별화는 나타나지 않아 아직까지
주민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습니다.

장용기기자입니다.
◀END▶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이 전남 교육개혁
의지를 밝히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전남 일부 80여 시민단체 회원들에
의해 추대된 이른바 도민후보 논란입니다.

◀INT▶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
*전남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하지만 같은 총장출신 김경택 후보는 시큰둥한
반응입니다.

◀INT▶ 김경택 동아인재대 총장
*전남 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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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대학교수 출신 후보들의 도전에
평교사에서 도교육청 요직을 거친
교육관료 후보들의 관록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장환 전 도 교육감과
서기남 전라남도 교육위원,
신태학 전 여수 교육장,
윤기선 전 전남 교육연수원장 등 4명의
예비후보도 종전 근무지를 거점으로 발품을
팔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외적으로 6명 후보 가운데
3명이 같은 고등학교 선후배이고
4명은 교육청 선 후배, 그리고
김장환,장만채 후보 등의 스승과 제자간 대결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후보들은 첫 주민 선거로 치러지는 만큼
수많은 개혁정책 등을 내놓지만 인지도가
오르지 않는 데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추첨으로 정해지는 후보들 기호가
민주당 2번에 해당되는 두번째로 선정될 경우
기대이상의 표를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음달 초 예정된 민주당 전라남도지사
후보 경선이 마무리 되면 교육감 후보군도
가닥이 잡힐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 개입할 수 없는
정치적 중립이지만 선거의 특성상 후보간
선호도까지 막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6월 교육감 선거는 경우에 따라
1강 후보 대 단일화 후보 구도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MBC NEWS 장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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