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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고급 호텔 '숨통'-R

입력 2010-03-15 08:10:29 수정 2010-03-15 08:10:29 조회수 0

◀ANC▶
여수 세계박람회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급 숙박 시설’마련이
처음으로 물꼬를 텄습니다.

국내 유명 레져 그룹이
호텔 건립에 나설 뜻을 밝혔기 때문인데
호텔이 들어서도 남은 과제는 많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세계박람회장이 들어설
신항지구내 옛 시멘트 공장 부지.

2천12년 박람회 개최때
이곳에는 국가원수와 국제기구 수장 등
국내외 VIP들이 숙박할 대형 호텔이 들어섭니다

하지만 박람회조직위원회가
수차례 호텔을 건립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했지만
그동안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대명 레져사업측이 모두 7백억원을 들여
3백실 규모의 호텔 건립을 희망하고 나섰습니다
◀INT▶
하지만 이 호텔이 들어선다 해도
아직 박람회 관련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한게 현실입니다.

여수시 관내 숙박 시설이
6천실에 이르고 있지만
국제 행사를 치를만한 수준의
호텔과 콘도는 5백여실도 채 되지 않습니다.

경도와 돌산 등지에
추진 되고 있는 호텔 건립도
박람회 개최전 완공은 아직 미지수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박람회 개최때 하루 9만명 가까이
여수를 찾는다고 가정할때
숙박 전쟁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INT▶
박람회조직원회는 부랴부랴
인근 자치단체와 연계한
숙박시설 확보와 박람회개최 즈음
신축 아파트를 호텔로 3개월간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2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여수 엑스포.

남은기간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어떻게 풀어 나갈지
효과적인 방안 마련이 시급해 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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