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비닐온실 농가들이
풍수해 보험가입을 외면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비닐온실 농가 만천여 가구
가운데 불과 백여 가구가 풍수해 보험에 가입해 가입률이 1점1%에 머물렀고 올해도
이같은 수준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비닐온실 농가들은
풍수해 보험료의 자부담 비율이 평균 35%에
이르는 등 비용부담이 크지만 자동차 보험처럼 1년안에 소멸돼 가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전라남도는
풍수해 보험의 자부담 비율을 낮추고
보험기간을 3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어 시행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