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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동량 200만 TEU 처리는 광양항의 오랜
과제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화물창출형 항만으로 체질개선이
필요하지만 당장, 1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수도권 화물유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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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양항의 물동량 목표는
200만 TEU,
20피트 짜리 컨테이너 화물 200만 개를
운송하는 겁니다.
지난 두달간 32만 2천 TEU를 처리하면서
물동량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지만
수도권 화물유치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광양항 수출입화물의
권역별 비중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은 10% 수준에 그쳤습니다.
호남권은 전체의 80%에 육박해 사실상 수도권
화물이 물동량 증가에 중요한 변수입니다.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올해 말 완공되는
전주-광양간 고속도로가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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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전문가들은 수도권 화물을 놓고
평택, 인천, 부산항과 경쟁해야하는 광양항은
화주들에게 주는 인센티브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컨테이너부두 공단뿐만아니라 자치단체들도
힘을 실어야 한다는 겁니다.
◀INT▶
물동량 200만 TEU를 넘어 300만 TUE의
자립항만으로 과제를 안고 있는 광양항,
수도권 화물유치가 목표 물동량 달성에
또다른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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