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일본 야마구치현 생활개선회원들이
향토음식을 이용한 농가의 소득원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방문단 대부분이 60대 이상이지만,
새로운 재료를 개발하려는 의지 만큼은
젊은이 못지 않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땅끝 해남의 한 농장을
일본 야마구치현 시부카와 생활개선회원들이
방문했습니다.

한국음식의 본고장 해남을 찾은 이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일본 전통음식을 선보입니다.

단팥으로 소를 만들고, 찹쌀로 피를 빚어 만든 가시라 모찌는 시부카와의 특산물,,

무말랭이 나물과 찌라시 초밥을 만드는 과정 역시 전통방식 그대로 입니다.

일본에서도 소문난 산촌인 시부카와 지역의
농가들이 민박 등 관광수입을 올리는
핵심요리 들입니다.

3박4일간의 일정으로 해남을 찾은
일본 농업인들의 평균연령은 60세,,
한국의 식재료를 지역음식에 활용하기 위해
먼길을 나섰습니다.

◀ＩＮＴ▶
(한국에서 뭔가를 배워가려고 왔습니다.)

한일 농업인의 논밭두렁 잔치로 명명된
연찬회는 주민 주도형 지역개발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열렸습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한일 농촌의 공통된 악조건을 주민들의
의지로 극복하는게 가장 큰 과제 입니다.

◀ＩＮＴ▶
(서로 벤치마킹을 통해서..)

연찬회를 계기로 한일 농업인들은 정기적인
교류창구를 만들고, 주민주도형 지역개발을
위한 정보를 나눌 예정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