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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오늘은 개구리가 오랜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상 경칩인데요.
가랑비가 오락가락 내리다 그치기를
되풀했지만 봄맞이 행사들은 풍성했습니다.
문연철기자가 주말 모습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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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창호 9단과
패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한 홍기표 4단이
영암에서 맞붙었습니다.
바둑황제 조훈현 9단의 고향인
영암에서 제53회 국수전 결승 1국이 열려
프로와 아마추어 기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INT▶ 박진서(한국기원 기전팀 과장)
..역대 국수들의 고향을 다니며 대국 치룬다..
카누와 고무보트를 직접 타고 모는
청소년들의 얼굴에는 호기심과 긴장이
가득 찼습니다.
오늘과 내일 영산호 카누경기장에서는
새봄맞이 카누타기등 '세일링 무료 체험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때문에 갓바위 문화의 거리와
평화광장등 유원지는 한산한 반면
공연장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로
붐볐습니다.
◀INT▶ 정천인(목포시 신흥동)
..아이가 꼭 보고싶다고 해서 ..
천승세선생의 연극 '만선'이 목포에서
12년만에 무대에 올랐습니다.
가족의 연이는 비극에도 불구하고
만선의 꿈을 잃지않는 한 어부의 삶을
담은 만선은 당시 주인공이 김성옥씨가
연출을 맡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봄을 채근하는 비는 일요일인 내일 아침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밤과 내일 아침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일부 뱃길이 끊겼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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