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여수 3원] "대표 축제가 없다"-R

입력 2010-03-05 08:10:29 수정 2010-03-05 08:10:29 조회수 3

◀ANC▶
전남 동부지역의 축제들이
정부지원 우수 축제에 전혀 선정되지 못해
자치단체들이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주제나 구성면에서
전국적인 주목을 끌지 못하고 있다는 건데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이충무공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대표축제로
자부하는 여수 거북선 축제.

천지만물의 조화를 맛볼수 있다는 순천의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해온다는 광양 매화문화 축제.

각 지역의 대표축제라는 이 행사들이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축제에는
전혀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c.g 대신 함평 나비축제,강진 청자문화축제등
전남 서부와 중부 소도시의 알짜 축제
5개가 선정돼 정부로 부터 최고 3억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습니다.//

정부 평가를 중간에서 조율한 한 전라남도도
이른바 '동부권 전멸'현상에 난처한
눈치입니다.
◀INT▶
"저희들도 어떻게 할수가.."

여수,순천,광양의 일부축제가
도 대표축제로 선정되기는 했지만
도내 지역별 안배의 의미가 강한데다
고흥군은 이마저도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지역 축제들의 소재가 다분히 상투적인데다
브랜드화,산업화로 연계가 어렵다는 것이
탈락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철저한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
심사위원 "한가지라도 정확한 주제를 찾아야.."

새로운 아이디어와 과감한 발상의 전환없이
명품축제,대표축제라는
공허한 자화자찬에 안주할 경우
전국적인 축제 경쟁의 장에서
아예 도태될수 있다는 경각심이 필요한 땝니다.

MBC NEWS 박광수//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