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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축산농가 이중고(R)--서울협의

신광하 기자 입력 2010-03-03 22:05:37 수정 2010-03-03 22:05:37 조회수 0

◀ANC▶
최근 구제역 파문으로 문을 닫았던
가축시장이 다시 열렸지만,
축산농가의 어려움은 여전합니다.

구제역 파동 이후 소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데, 특히 소규모
축산농가가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구제역 파동속에 산지 소 값은
평균 4% 가량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쇠고기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이 끼었지만 경기침체속에 가축시장 마저
폐쇄돼 소 값 하락을 막지 못했습니다.

◀INT▶
(소값에 대한 전망이 좋지 않아서..)

송아지 가격 역시 하락추세 입니다.

소값에 대한 장기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송아지 수요가 줄어 2백50만원에 달했던
6-7개월령 송아지 값이 2백30만원대로
떨어졌습니다.

돼지값도 110㎏에 34만원에서
30만원대로 약세가 지속돼 구제역 파문이
축산농가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축사 시설현대화 자금 등을
집중 지원할 예정이지만, 소규모 농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SU/구제역 파문속에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농가들의 경영비 지원 대책도 시급한
상황입니다./

◀INT▶
(정부가 자금을 풀더라도 축협 등에서
신용평가를 별도로 하기 때문에..)

소값 하락과 치솟는 사료값,

게다가 봄철로 접어들면서 잠시 주춤했던
구제역이 또다시 확산될 것이란 우려속에
축산농가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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