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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사도 바닷길 열려 -R

입력 2010-03-03 08:10:27 수정 2010-03-03 08:10:27 조회수 0

◀ANC▶
7개의 섬과 섬을 연결하는
여수 화정면 사도의 바닷길이 열렸습니다.

조용한 섬마을이
현대판 모세의 기적을 확인하려
찾아온 관광객들로 모처럼 붐볐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오후 4시 썰물이 시작되면서
검푸른 바다가
속내를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물이 빠지며
길이 열리기 시작한지 한시간여.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돌길이 완전히 형태를 드러냅니다.

연중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지는
정월 대보름 시기를 전후해
사도와 추도를 연결하는
780미터가 활짝 열릴것입니다.

올해는 남해안의
조수간만의 차이가 커
바닷길 폭이 유독 넓습니다.

현대판 모세의 기적으로
보기위해 몰려든
관광객들 입에서는 탄성이 터져나옵니다.
◀INT▶
바닷길에 뛰어든
관광객들은 돌미역과
조개를 줍는 재미에 흠뻑 빠져듭니다.

평일이라 많은 수는 아니지만
사도를 찾은 백여명의 관광객들은
신비의 바닷길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INT▶
천연기념물 434호로 지정된
공룡화석지에 천혜의 해양경관이 어우러져
최고의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사도.

(S/U)사도 신비의 바닷길은
앞으로도 오는 5월까지
매달 두번씩 섬과 섬을 연결하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김종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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