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봄동'으로 봄맛을..(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3-01 08:10:36 수정 2010-03-01 08:10:36 조회수 0

◀ANC▶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남녘에서는 요즘 봄의 진미라 할 수 있는
배추 일종인 '봄동' 수확이 한창입니다.

봄동 캐는 현장을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산비탈이 푸른 빛으로 물들었습니다.

겨울에 나고 자라 잎이 옆으로 활짝 퍼지는
것이 특징인 '봄동'..

실하게 자란 봄동을 따 상자에 담는
아낙네들의 손놀림이 분주합니다.

해풍을 맞고 자란 봄동은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소비자들에게 인기입니다.

◀INT▶ 윤종호
해풍에 사각사각.//

20여년 전 진도에서 처음 재배된 봄동은
지금은 진도와 완도, 해남에서 주로 재배되고
전국 생산량의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봄동은 가을 배추보다 약간 두껍지만
섬유질에 비타민과 칼슘 등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때문에 봄철 입맛을 돋우는 쌈 용이나
나물무침 등으로 요리하면 구수하고 진한 향을
냅니다.

◀INT▶ 김덕순
부침개등 다양한 음식.//

농약이나 비료를 거의 쓰지 않고 키우는
'봄동'이 소비자들의 얼어붙은 입맛을 녹여줄
채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