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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해안쓰레기 처리부심(R)

입력 2010-03-01 08:10:35 수정 2010-03-01 08:10:35 조회수 0

◀ANC▶
남해안에 늘어나는 해안 쓰레기로
양식장 훼손은 물론 바다 오염이 심각합니다.

해안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자치단체 차원의
다각적인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돌산 앞바다.

해안가 곳곳이
빈병과 스티로폼, 폐목으로 가득 뒤덮혔습니다.

어민들이 뜰채로
쉴새없이 쓰레기를 수거해보지만
계속 밀려드는 쓰레기로 속수무책입니다.

//여수 지역 해안가에서
지난한해 수거한 쓰레기양만 모두 3861톤.

해마다 평균 천여톤씩 늘고 있습니다.//

쓰레기 더미들은 바다에 떠다니며
어선의 프로펠러를 망가뜨리고,
급기야 인근 양식장까지 덮치고 있습니다.
◀INT▶
여수시가 늘어나는
해안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바다를 낀
국내 16개 자치단체와 연합해
해안쓰레기 처리에 공동 대처하는
'U자형 도시 연합'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안쓰레기 처리 문제가
박람회 개최때 여수선언 공식의제로 채택돼
천만달러의 여수선언 프로젝트 기금 가운데
일부를 쓰레기 문제 해결에
쓸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INT▶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어민들의 골치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해안쓰레기

남해안 자치단체의 공동 관심사로
쓰레기 발생을 억제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대책이 마련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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