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돈을 준
혐의로 붙잡힌 신안임자농협 조합장 선거
당선자 박모씨 등 출마자 4명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월29일 실시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수백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모두 9천5백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씨 등과 함께 구속영장이 신청됐던 출마자 김모씨에 대해서는
법원이 다툼의 소지가 있다며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목포경찰서는 임자농협 조합원 천여명가운데
7백명을 조사해 남모씨 등 돈받은 조합원과
선거관련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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