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농어촌 학교들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요..

차별화된 진학 프로그램 등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한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ＶＣＲ▶
5년 전만 해도 최하위권 학생들이 주로 몰렸던
광양의 한 여자고등학교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인근 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전학 올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몇 해 전부터 서울대 진학 등
우수한 대입 실적을 내면서
시골 학교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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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든 예비대학생 / 서울대 합격

지난해 서울대에 2명이 합격한 데 이어
올해도 3명을 비롯해
졸업생 3백여 명 가운데 2백여 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이름없던 시골학교가 선전할 수 있었던 것은
3년동안 이어진 체계적인 진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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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수 교장 / 광양여고

시골학교의 변화는 이 뿐만이 아닙니다.

s/u] 교육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학교 시설면에서도 다양하게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에 위치한 이 학교는
3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천연 잔디와
태양열 시설, 생태 숲 등을 만들고

내부 시설도 모두 친환경 자재로
리모델링했습니다.

이른바 미래형 친환경 학교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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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문칠 교장 / 여수충덕중

학생수 감소로,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어려움에 직면했던 농산어촌 학교들이
새로운 활로를 통해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MBC NEWS 한윤지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