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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약대설립 확정(R)//장용기

양현승 기자 입력 2010-02-26 22:05:54 수정 2010-02-26 22:05:54 조회수 0

◀ANC▶
목포대학교 등 전국의 15개 대학이
약학대학을 신설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게 됐습니다.

특히 낙후돼 있는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용기 기자의 보도.
◀END▶

전남의 약사 숫자는 10만 명에 65명으로
전국 평균 66명을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신안군의 경우 섬지역 절반에
약국이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대에 약학대학 설립이
확정돼 지역에서도 약학 인력 양성이
가능하게 됐습니다.

정부가 결정한 약대 정원 신*증설 대상
15곳의 치열한 경쟁 끝에 전남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 등 2곳이 포함된 겁니다.

◀INT▶이성로 기획협력처장
"지역 서비스가 나아질 것"

특히 노인 요양병원 등이 크게 늘면서
부족한 약사 인력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제는 연구비와 기자재 등 막대한
운영비인데 목포대는 정부 도움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INT▶이성로 기획협력처장
"목포와 신안과 투자협약, 4백억 재원확보"

목포대는 일단 내년부터 스물다섯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2012학년도에는
서른 명 이상으로 정원을 늘릴 계획입니다.

약대가 없었던 전남의 숙원이 풀리면서
이제 우수 인재들이 취약한 지역 보건의료
서비스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게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장용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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