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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원] 대체 항만 시급-R

입력 2010-02-26 08:10:49 수정 2010-02-26 08:10:49 조회수 0

◀ANC▶
여수 세계박람회장에 편입되는
여수 신항의 대체 접안시설 건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사업비 부담을 우려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안에 건설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종태 기자
◀END▶
2012년 세계박람회장이 들어설 여수 신항 부지.

신항에 고정적으로 계류하는
역무선을 포함한 관용선만
160여척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인근 광양항 출입 선박의
각종 서비스 지원 항만으로
항만 필요성이 부각돼 왔습니다.

그러나 이 신항 부지에
올해부터 각종 박람회장
시설 공사가 시작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박람회장이 들어서면
신항에 선박 접안 능력이 떨어지고
무역항으로서도
기능이 상실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부랴부랴 돌산 우두리 지역에
호안 6백미터 규모의
새로운 접안시설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s/u)하지만 이곳 접안 시설도
해역이 좁고 50여척 선박 수용에 불과해
항구적인 신항 대체시설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입니다.

◀INT▶

지역민들은 이에따라,
신항을 대체할 만한
새로운 항만 건설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각계 기관단체가 중심이된
건설 협의회를 구성하고
대체 항만건설안이 오는 12월
제 3차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범 시민 운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INT▶

광양항 지원항만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중심 축으로 자리잡아 왔던 여수 신항.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새로운 역할 수행과 함께
이를 대체할 만한 항만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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