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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의 수주불황이 장기화 되면서
중소 조선업체들이 풍력산업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자원으로서 '바람'을 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서인데, 세계적인 풍력발전단지
건설 계획이 첫 목표 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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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관련 업체가 밀집돼 있는
전남 영암의 대불산단입니다.
이곳의 조선 협력업체 가운데
20여개 업체가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풍력산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주로 해양구조물과 타워크레인을 제작하던
업체들인데, 풍력산업과 조선기술의
높은 연관성에 힘입은 선택입니다.
◀INT▶이상옥 대표 *그린포닉스*
(짚크레인이라는 것을 만들고 있는데, 이걸
반대로 적용하면 풍력발전기를 제작할 수 있죠)
정부가 추진하는 2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
시제품을 생산하는 이업체는 최근 대불산단에 백4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오는 2천12년 연간 백50기의 2메가와트급
풍력발전기를 생산해 8백명의 고용과
5천2백억원의 매출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INT▶최만수 이사*주식회사 DMS*
풍력발전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전라남도는 세계 최대규모인 5기가와트급 해상풍력 발전단지 건설을 구체화 하고 있습니다.
c/g 서남해상에 4기가와트, 해안을 따라
1기가와트의 풍력발전단지를 오는 2천30년까지 건설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INT▶박창훈 과장*전라남도 투자유치과*
(20여개 업체들이 투자할 예정입니다.)
풍력산업의 시장규모는 오는 2천20년
15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핵심기술 개발과 인재양성 등
넘어야 할 산은 많지만, 조선업체들이
풍력산업으로의 업종 전환에 성공할 경우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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