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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문화자원 발굴-R

입력 2010-02-24 08:10:35 수정 2010-02-24 08:10:35 조회수 3

◀ANC▶
광양지역에 윤동주 시인과 관련된 역사적
테마가 있는데요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처럼 숨어있는 지역의 역사.문화를
발굴하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25년에 건립된 한 가옥,

이 가옥은 윤동주 시인의 유고가 보존됐던
곳입니다.

윤동주 시인이 생전에 써서 남긴 원고를
친구였던 국문학자 정병욱 박사가 보관했던
겁니다.

일제의 감시를 피해 은밀히 보존됐던 원고는
1948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라는
한 권의 시집으로 빛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에는 여전히 생소한 얘기에
머물고 있습니다.

◀INT▶

때문에 광양시는 사유지인 건물을 매입해
소공원과 작은 문학관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옛 광양군청도
광양역사 문화관으로 탈바꿈됩니다.

360여 제곱미터에
광양의 역사와 미래상, 관내 출토 유물을
전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빠르면 오는 7월 완공돼 지역민들의
문화공간으로 활용됩니다.
◀INT▶

1910년 한일합방이 되자 절명시를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선생도 새롭게 조명됩니다.

순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과 함께
매천 사당 주변에 유적공원이 조성됩니다.

민간차원에서는 매천 황현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소설도 출간됐습니다.

이처럼 지역의 숨어있는 역사와 문화테마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광자원화가 남아있는 관건입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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