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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3원] 수정)내륙습지 '효과'-R

김양훈 기자 입력 2010-02-20 08:10:36 수정 2010-02-20 08:10:36 조회수 1

◀ANC▶

순천 만이 새로운 종의
대체월동지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서식환경이 중요해지면서
내륙습지 복원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순천만 한 가운데 내륙습지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준설토를 버렸던 사토장이 습지로
변하고 있는 겁니다.

그 규모만 무려, 10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지난해 착공된 내륙습지는
모두 40억원이 투입돼 오는 6월 완공됩니다.

습지를 복원해 밀물이 들때 철새들의 새로운
서식처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습지복원과 함께 흙길 탐방로도 조성합니다.

철새와 인간의 공존을 모색한다는 취지입니다.
◀INT▶

이에앞서 순천만 농경지에 조성된 무논은
그 가능성을 미리 보여주고 있습니다.

순천시는 지난해 말, 순천만 농경지 한쪽에
3ha의 무논을 조성했습니다.

무논은 철새들이 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정한 높이로 물을 넣은 논을 말합니다.

올 겨울 무논에는 수천마리의 철새들이
내려앉아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철새들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어 2중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INT▶

재두루미의 첫 월동과
국내에서 5차례 밖에 목격되지 않은
초원수리가 발견되면서 대체월동지로 주목받고 있는 순천만,

내륙습지 복원이 그 가능성을 더욱 키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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