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도와 홍도 등 신안 섬지역이 희귀 철새
'슴새'등 철새들의 중요한 중간 경유지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에 따르면
슴새의 경우 신안군 칠발도 등 무인도 암반에
1m 깊이의 굴을 파 여러 쌍이 집단 서식하고
3월부터 10월사이 흑산도와 홍도등에 머무르다가을이 되면 22일간 3천 600㎞를 이동해
싱가포르와 베트남, 필리핀등에서 겨울을
보내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연구자들은 2009년 홍도와 흑산도에서 관찰한 철새 271종 30만 마리 가운데 5천 마리에
금속 가락지를 달아 이동 경로와 분포를
조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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