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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3원)두 도전자의 협공(R)

입력 2010-02-19 08:10:43 수정 2010-02-19 08:10:43 조회수 0

(앵커)
6월 지방선거가 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한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당 전남지사 후보 경선전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어제는 도전자인 이석형 전 함평 군수와
주승용 국회의원이 한자리에서
박준영 현 지사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정영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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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형 전남 지사 예비 후보는 전남의
현 상황을 총체적 위기라고 규정했습니다.

위기의 근원은 다름아닌 박준영 지사의
권위주의적 낡은 리더십에 있다는 점을
강하게 부각시켰습니다.

이석형 예비 후보는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없는 것도 없는 식은
더이상 안된다며 창조적 리더십을 가진 자신이 전남지사가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석형 후보: 나를 따르라는 식 안된다.
모든 것은 시스템으로 가야한다.

이 후보는
전남의 농수축산물의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 특판장을 설치하고
중국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주승용 예비 후보도 강도 높게 박준영 지사에 대한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지난 6년동안 박준영 지사가 개발과 성장에만 치중했다면서 심지어 한나라당 논리라며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주승용 후보: "형평성 보다는 한쪽에 치우쳐. 한나라당 논리..분배 소홀했다."


주승용 예비 후보는
전남의 핵심 현안은 바로 노인 문제이며
도립 병원을 농업병과 노인병을 치료하는
특화 병원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이 전남 지사가 되면
노인을 위한 정책을 가장 시행하는 시군을
우대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전남 도당이
지방자치 아카데미 총동문회에
도지사 출마 예정자 3명을 초청했지만
박준영 지사는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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